오!! 내가 2.0을 보다니???

작성자 ** 작성일 2005-07-12

아주 어렸을때부터 나는 안경없인 생활해 본 기억이 없다. 어딜가나 고도근시.난시라는 꼬리표처럼 나를 따라다녔다. 예쁘게 화장하고 싶어도 뺑글뺑글 돌아가는 안경속에 한없이 작아보이는 내~눈동자... 아는 언니소개로 해오름안과에서 수술을 했다. 수술다음날 병원에서 검사결과 시력판 맨끝 2.0까지 읽어내리는 신비한 매직이 펼쳐졌다. 안경끼고도 1.0을 간신히 보았는데 맞춤형라식을 권유받아 잘한것같다. 어제 밤에는 모기가 앵앵거려 불을 급히켜보니 천정벽에 모기가 맨눈으로 선명하게 포착되는게 신기하기도 하였다. 물론 잘 보이는 눈때문에 모기에게는 더이상 물리지않고 편안히 잠을 청할수 있었다. 수술을 앞두고 여러병원을 다녀보았지만 해오름안과는 조금 특별했다. 만족된 결과속에 감사함을 이 글을 통해 전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