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시계가 보이네

작성자 ** 작성일 2004-10-05

전 아들만 셋인 아줌마예요 우연히 막내병원 갔다가 라식가격을 들었죠 그때부터는 안경도 싫고 왜그렇게 내 눈이싫은지 전 살짝 못된 딸이거든요 엄마가 이렇게 낳으니깐 책임지라고 무조건 병원부터 알아봤죠 다행히도 큰 언니 친구가 작년에 여기서 라식을하구 너무 만족스러 웠다구 소개를 시켜주더라구요 정말 알아보고 2주만에 결정하구 모든 짐은 친정 엄마한테 맡기고 수술을했더니 넘 행복해요 그거 알아요 애기엄마들은 자다가 분유를 타야되는데 밤에보여요 정말 안경 없이 모기도 소리만 나면 벌떡 일어나서 경험하면 알아요 이제수술한지 하룬데 아직믿기지가 않아요 세상이 내가 안경 쓴거 처럼 보여요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참 실장님 성함도 못 물어봤네요 정말 친절하세요 병원식구 모두가 다 나이팅게일! 계속 미소 잃지 마시고 더 많은 사람 안경 벗게 하세요 참 수술실이 통유리로 함께간 사람이 지켜볼수 있어요 정말 믿을만 하죠 원장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18년 장님생활을 청산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