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걸 왜 진작 안했을까요

작성자 ** 작성일 2004-09-15

저는 눈이 나빠서 늘 라식수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수술을 결정하기는 수많은 생각으로 인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주사도 못 맞는 겁쟁이거든용^^ 저는 유치원에 근무하는데 렌즈끼면 충혈되어 아이들로 부터 토끼 같다는 말도 듣고 안경을 끼면 "선생님 잠자리 같아요"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라식수술을 받은 학부형님을 통해 소개받은 병원에서 라식검사를 받고 드디어 제가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식수술후에 "이렇게 좋은걸 왜 진작 안했을까요"라고 후회했답니다. 진작했으면 그동안 많은 놀림도 안받고 여름에 새로 구입한 썬글라스도 돗수 처방도 안하고 멋진 휴가를 보낼수 있었을텐데요....무지 아깝습니다^^ 눈이 나쁜분들은 제 말에 충분히 동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걱정도 하고 겁도 났지만 수술을 하고 나니 저 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넘넘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