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관 폐쇄증 시술

작성자 ** 작성일 2006-03-26

태어난지 만 3개월이 지난 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태어나면서 부터 한쪽눈에 계속 눈물이 고이고 눈꼽이 끼는데 선천적 비루관 폐쇄증이라고 들었습니다, 자연적으로 뚫리기를 기다리다 안되면 탐침시술을 한다고 들었는데 대략 얼마나 더 뚫리기를 기다려야 하는지요, 그리고 안과에 따라서 탐침시술을 하지 않는곳도 있다고 하는데 해오름안과에서는 시술을 받을수 있는지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아인데 마취없이도 시술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천적 비루관 폐쇄증의 경우에는, 비루관의 개구부가 열리지 않아서 오는 누점폐쇄증의 경우입니다. 따라서, 눈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상태를 말합이다 눈물은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항상 일정량 분비되어 우리의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눈물관이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지속적으로 눈에 고이고 흘러내려 눈물을 수건등으로 자주 닦아 주어야 합니다. 눈물관이 막히면 눈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눈물길 내에 고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영유아기의 경우 출생후 수주또는 수개월까지는 항생제 점안과 누낭부위를 맛사지 하면서 기다려보다가 그후에는수술을 해야합니다. 눈물관이 막혔을때는 막힌곳을 탐침으로 뚫어 치료할수도 있지만,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질 뿐이며 오래가지않아 다시 눈물이 흐르게 될수도 있습니다. 막힌 부위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치료가 시행됩니다.